도내 청년 실업난 해소와 성공적인 창업지원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사업이 제2기 교육에 돌입했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희망창업 교육생 10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제2기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창업지원 사업은 창업에 관심과 재능은 있으나 기술력과 경험 및 자기자본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20~30대 청년층들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되고 있다.
제2기 교육은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4주간 실시되며 창업컨설팅과 이론, 현장실습 등을 받는다.
교육수료 후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최대 2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창업 후에도 성공경영을 위한 매출증대 방안과 고객 유인전략, 지속적 경영진단지도 등 성장지원을 받게 된다.
김완주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사업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포부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토대로 성공을 위한 진취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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