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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새만금 우선투자 기업 혜택부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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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새만금 우선투자 기업 혜택부여 검토
  • 윤동길
  • 승인 2007.12.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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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역에 먼저 진출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외자유치가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이 새만금에 먼저 진출하는 기업에게 더 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기업 유치를 위해 특별한 인센티브가 필요한 상황에서 특히 먼저 들어오는 기업은 위험을 각오하고 일정 기간의 적자를 감수하고 들어오는 만큼 더 큰 인센티브를 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며 이를 언급했다. 

이날 노 대통령은 인센티브 지원방안 마련과 함께 “새만금 사업 자체를 국가가 수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업 추진 방향을 국가가 기획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포괄적으로 주문했다. 

향후 방향성에 대해 천 대변인은 “큰 방향에서 사업을 이렇게 이끌어가라는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고 전제한 뒤 “조속한 시일 내에 새만금 사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제도가 나올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향후 새만금사업의 성공열쇠로 평가되고 있는 외자유치에 대해 정부차원의 대책마련 등이 점쳐지고 있어 조속 추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석인수 새만금개발국장은 “이날 오전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법이 공포됐다”며 “노 대통령의 외자유치 지원방안 마련 발언은 특별법 내에서 최대한 대책을 강구하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상황으로 조속한 사업추진에 긍정적 요소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새만금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법’을 포함한 법률공포안 29건과 법률안 4건이 상정돼 의결됐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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