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26일부터 7월10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을 위해 전수조사와 기존대상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28일 시는 이번 조사는 급식지원 대상자 신규발굴과 기존대상자 재판정을 통해 지원적합여부를 결정하고 끼니를 걱정하는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동급식 전수조사를 통해 끼니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이 있는지 한 번 더 꼼꼼히 살피는 기회를 가진다.

급식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인 아동 등의 저소득 가구로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우리 시는 1,200여명의 아동이 해당된다.

현재 1,006명의 아동에게 바우처카드로 가맹점 188개소에서 물품 구입 후 결제하는 방식으로 아동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동급식신청은 아동 본인, 가족, 이웃 등이 아동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복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장(이환주)은 “앞으로도 결식아동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아동들이 행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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