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진안군 방과후학교 종합학습 발표회’가 23일 진안 마이종합학습장 대강당에서 열렸다.
송영선 군수와 진안군의회 의장, 나화정 교육장을 비롯해 7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진안지역 방과후학교의 진면목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진안지역 초·중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과후학교의 우수한 프로그램이 소개 됐다.
공연과 작품전시 등 두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나연 교사가 지도를 맡은 중앙초의 기악합주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공연부분에는 모두 21개팀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작품전시 부문에는 14개 초등학교 105명과 10개 중학교 65명이 참여 해 165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영선 진안군수는 “다향한 학습을 누릴수 있는 우리지역 방과후학교의 진면목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수 있었다”면서 “인삼을 사기 위해, 마이산을 보기 위해 진안을 찾는 것처럼 앞으로는 도시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진안을 찾는 날이 오기를 꿈꾸며, 교육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비 1억1천만원을 비롯해 국비와 도비, 교육청 예산 등 모두 8억4천여만원을 들여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 학교는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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