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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벚꽃축제 이달 30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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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벚꽃축제 이달 30일 ‘팡파르’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9.03.07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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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 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프로그램 10종 확대

정읍시가 화려한 봄날의 서막을 알리는 ‘2019 정읍벚꽃축제’를 작년(4.6~4.10)보다 앞당겨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에 영향을 주는 2월과 3월 상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전년보다 4일에서 7일 정도 개화시기가 빨라졌다. 진해 3월 23일, 하동 24일, 경주 28일, 서울은 4월 3일 개화가 시작된다.

행사 주 무대는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이다. 정읍천 벚꽃로를 중심으로 인근의 화사한 벚꽃과 어우러져 한층 아름다운 축제의 배경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올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기존 5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하고, 축제기간 정주교에서 정동교에 이르는 1.2km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야간경관조명도 기존 초산교에서 정동교에 이르는 0.8km를 연지교에서 정동교 구간 2.8km로 연장한다.

또한 봄밤을 밝힐 불꽃쇼를 펼치고 로맨틱 포토존과 농·특산품 판매부스 및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제23회 정읍예술제와 제15회 자생화 전시회, 제8회 자생차 페스티벌과도 연계해 더 많은 상춘객을 끌어 모으고 정읍의 대표 봄 이벤트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야간경관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마련에 최선을 다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 많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천(井邑川) 벚꽃로는 상동에서 연지동 5km 구간으로, 해마다 봄이면 1200그루의 벚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벚꽃 특유의 화사함과 아름다움으로 명성이 높은데다 구간구간 조성된 포토존과 정읍천 제방 벚꽃 길에 설치된 야간경관조명이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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