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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면제 확정에 도민들 일제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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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면제 확정에 도민들 일제히 환영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01.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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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상용차 혁신성장 구축사업이 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이름을 올리자 도민들이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위원회 김윤덕 공동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29일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8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새만금 국제공항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발표했다”며 “새만금 신공항 예타면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이번 예타면제 결정으로 2023년에 열리게 될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5만여명의 전 세계 스카우트인들이 새만금에 모여 12일 동안 스카우트 정신을 함양하고 꿈을 키워가는 지구촌 청소년들의 최대 축제가 될 것”이라며 “새만금 신공항 건설 예타면제를 적극 환영한다”고 전했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도 이날 “이번 새만금 국제공항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으로 도내 국제공항 건설사업 추진이 본격화됨으로써 지난 수십 년간 전북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공항 부재의 도시, 항공 오지라는 오명을 떨치는 동시에 그동안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온 도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선홍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충분한 예산 지원으로 2023년까지 새만금 국제공항이 완공되어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우리 상공인들도 전라북도가 미래형 상용자동차 산업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이날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도 “전북의 어려운 경제현실을 극복하고 전북대도약의 근간이 되는 새만금 공항의 조속건설은 전북도민의 간절한 염원이자 소망이다”며 “새만금을 동북아 물류중심지, 환황해권 경제중심지로 조경하는 것은 물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국내외 대기업 투자활성화 촉진과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항공편의 제공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반 시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로 국제공항 건설 기간이 단축되고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성공 개최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전북공무원노동조합은 새만금 국제공항이 최단기간 내 건설될 수 있도록 모든 공무원들이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도 전북경제 체질강화의 획기적 계기가 될 미래를 향한 대체산업 육성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정부의 결단에 박수를 보냈다. 
 
전주에 거주하는 오모(39)씨는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시민들이 지역경제에 위기감이 상당했는데 이번 예타면제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며 “전북의 염원인 국제공항 건설로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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