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면 금지마을(이장 김양수)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허범도) 임직원 40여명과 송영선 군수, 김정흠 군의장, 임직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지마을에서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김완주) 후원으로 치러진 이날 결연행사는 농도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를 통한 농촌사랑을 실천하고자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이다.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979년 설립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구조고도화컨설팅 및 연수지원, 수출·국제협력 및 정보제공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단 임직원들은 자매결연 행사후에 고구마 캐기 농촌현장체험과 함께 쌀, 고추, 고구마 등 특산물을 구입하고 지속적으로 애용해 줄 것을 다짐했다.
중소기업 진흥공단 허범도 이사장은 "앞으로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금지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중소기업 진흥공단에서 직접 구매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주민들을 도울 계획이다" 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 목동에 있는 ‘행복한 세상 백화점’에 상전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물을 납품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앞으로 금지마을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등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농촌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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