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나섰다.
5일 장수군에 따르면 가정의 전기와 수도사용 절약분에 대해 6개월마다 1포인트를 현금 1원으로 산정해 기간별 탄소 이용 감축률이 5∼10% 미만이면 5000포인트, 10% 이상 감축하면 1만 포인트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또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된다.
2017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로 1213세대에 장수사랑상품권 1869만원과 33세대에 54만원 상당의 그린카드 포인트를 이달 22일까지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가, 학교, 아파트 단지 등에서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해 저탄소생활 실천에 동참을 유도하고 비산업부문의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가정에서 가입해 인센티브도 받고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