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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5개 주요대학 고교교육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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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5개 주요대학 고교교육 지원사업 선정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8.05.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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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를 비롯해 원광대, 전주대, 군산대, 우석대 등 도내 5개 대학이 공정한 입학전형으로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모두 68개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의 입학전형을 평가해 고교교육을 정상화하고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줄인 학교들에 2년 동안 입학사정관 인건비, 전형 연구·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 대입전형 개선 대학(유형Ⅰ)에 속한곳은 전북대와 원광대, 전주대 3곳이며 군산대와 우석대는 중소형 대학(유형Ⅱ)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전주대가 12억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전북대(8억1300만원), 원광대(7억1400만원), 군산대(2억7000만원), 우석대 (2억1100만원) 순이다.

전주대는 지난 2008년‘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으로 시작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까지 10년 동안 수행해온 결과 학생부종합전형 선발비율을 2019년까지 30%로 확대하고 수시 선발비율을 90%까지 늘려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고교교육 내실화 부분과 대입전형 단순화·공정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올해 평가에서 ▲대입전형 단순화·투명성 강화 ▲공정성 제고 ▲학교 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 기간은 2년이다. 지원대상 대학은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평가받는다. 중간평가 결과 하위 대학 10곳은 신규 신청대학과 선정 평가를 거쳐 2년차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전주대 관계자는 “전주대가 그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의 방증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사업을 추진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대입전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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