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사치마을에 주거취약지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돼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17일 장수군에 따르면 전북도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18년 주거취약지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번암면 사치마을이 최종 선정돼 도비 1억 5000만원을 지원받고 군비를 포함해 3억원을 투자, 주거취약지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사치마을 주민들에게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야외 운동기구정비와 마을입구 안전시설 설치, 회관 리모델링 등의 사업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사치마을은 경관개선과 생활 위험요소 제거,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신속하게 실시설계를 2018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치마을 주거취약지 생활환경 개선 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자연경관 유지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농촌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