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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정의당에 공동 교섭단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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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정의당에 공동 교섭단체 제안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8.03.05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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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14명, 정의당 6명, 무소속 이용호·손금주의원까지 22명 규모로

 
민주평화당은 5일 정의당에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공식 제안하기로 했다.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6·13 지방선거 필승'을 주제로 한 국회의원·핵심 당직자 워크숍 직후에 기자들에게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당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오늘 중으로 정의당 측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정의당에서 저희가 제안할 경우 검토하겠다는 말이 나온 지 약 2주 정도가 됐다. 어느 정도 검토가 끝났으리라고 본다”면서 “정의당 입장이 (수용하는 쪽으로) 결정되면 곧바로 교섭단체 구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만나 교섭단체 구성 제안을 전달하고 논의키로 했다.

평화당은 이날 열린 워크샵에서 민평당과 정의당과 공동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하자는 의견을 나눴으며, 이 공동교섭단체에는 무소속 이용호의원도 참여키로 했다.

공동교섭단체의 규모는 평화당 14명, 정의당 6석, 무소속 이용호·손금주의원 의원 등 모두 2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배숙 평화당 대표는 “지금 원내 교섭단체가 진보진영 하나(더불어민주당), 보수진영 둘(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로 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저희가 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 진보가 둘이되어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어 “교섭단체가 아닐 경우 원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없어서 의원들 사이에서는 논의가 있었다”면서 “오늘 여기 온 지역위원장, 당직자들과 함께 논의해서 오늘 결론을 내리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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