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7:48 (월)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방제 약제 공급
상태바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방제 약제 공급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8.02.02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가 사과와 배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화상병(火傷病) 방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는 정읍지역 사과와 배 생산 전체면적 160ha의 과수 화상병 사전방제 예산으로 1760만원을 확보하고 신청자에 약제를 공급한다.

신청 대상은 정읍에서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농가이다. 희망자는 사과와 배 과수원이 있는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오는 13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화상병은 세균성병이다. 사과와 배 등 장미과() 39() 180여종() 기주식물의 잎이나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의 조직이 검게 마르고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가에서 관리하는 금지병으로 지정돼 있다. 한번 발병되면 반경100m 이내의 기주식물은 모두 뿌리까지 캐서 땅 속에 매몰하는 방법으로 폐기해야 하며, 발병된 폐기 과원은 3년 간 사과나 배 식재를 금지한다.

특히, 세균성병 특성 상 겨울철에 작업하는 전정가위, 톱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방을 위해서는 과원을 출입할 때마다 작업도구를 70% 알코올이나 락스 20배 희석액에 철저하게 소독해야 한다.

이완옥 자원개발과장은 지난해 사과와 배 과수원을 전수 조사한 결과 화상병이 없었다앞으로도 적극적인 예찰로 사전방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