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올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홍보 내용과 채널 등을 다양화해 가을에 편중된 관광객이 봄과 여름, 겨울에도 정읍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2016년부터 시행해 온 모바일 스탬프 투어사업을 보강한다. 스탬프 획득 장소 확대와 다양한 미션 개발 등으로 스탬프 투어 참여율을 높이고, 이에 더해 정읍여행 기행문 공모전 사업을 추가 운영한다.
기행문 공모전은 개인 SNS 계정에 정읍여행 기행문을 업로드하고 해당 어플에 링크하면 선착순 및 우수작 선정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수도권 관광객 유치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다중공용장소에 설치된 LED 전광판에 정읍의 축제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동영상 광고를 표출한다. 더불어 지하철 방송을 활용한 홍보도 계획 중이다.
올해는 특히 충청권과 경상권 관광객 유치 활동도 강화한다. 차량 롤 배너를 제작해 1주일에 3회 세종, 부여, 천안, 논산 부근 휴게소를 돌며 휴게소 당 1시간씩 광고물을 표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북의 중심인 전주에서의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전주개인택시 정읍향우회 소속 택시에 정읍 4대 축제 관련 스티커를 부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준수 토탈관광과장은 “올 한해도 ‘관광은 미래다’는 슬로건으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를 구축하고, 다양한 매체 등을 활용해 한 분이라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며 “시민들께서도 정읍의 관광자원과 홍보 이벤트 등을 주변에 널리 알리는데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