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칠보면사무소(면장 전정기)가 8년째 ‘사랑의 쌀뒤주’를 운영, 귀감이 되고 있다.
칠보면사무소에 따르면 쌀뒤주는 지역주민 중 쌀이 없어 식사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쌀이 필요한 이는 누구나 어느 때라도 가져갈 수 있도록 연중 운영된다.
쌀은 지역 내 기관과 단체, 후원자들로부터 지원받는다. 올해에는 특히 많은 이들의 쌀 기부가 이어지면서 현재 200포(10kg 기준)를 저장해두고 있다.
이 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민 모두가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100세대에 떡국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개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설맞이 지원금(10만원)을 32세대에 전달하고 경로당 28개소에 라면과 소주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