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한도연)가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지난 29일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경찰서 주관으로 시청, 보건소,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건강보험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노인이용시설과 CGV 등 청소년 밀집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걸쳐 집중 점검하고, 노인학대 예방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도연 서장은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무등록 보호시설 파악과 순찰을 강화함은 물론 치매노인 관리와 사전등록을 적극 추진해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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