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임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3일 한국산업단지 전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최저임금제 설명회에서 근로복지공단 군산지사와 함께 사업홍보와 더불어 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지난해 대비 16.4% 상승함에 따라 임금부담이 커진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에 한시적으로 임금상승분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으로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 근로자 1인당 최대 월 13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10인 미만 사업장은 사업주와 근로자의 4대 보험 부담을 덜기 위해 고용보험과 국민연금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해주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사업을 통해 부담을 덜 수 있다.
박이석 일자리담당관은 “최저임금 상승은 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현안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체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에 주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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