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주갑)이 경찰에 출석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 전북도당위원장 등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오전 11시께 전주완산경찰서에 출석해 5시간20분가량 진행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여성 폭행 혐의에 대해 출국 전과 마찬가지로 일관되게 부인했고 그저 자해 상황을 말리다가 상처를 입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앞으로 보강수사를 통해서 사안의 진상을 정확히 규명할 계획이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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