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북도와 도내 21개 대학이 서로 손을 잡고 맞춤형 전문인력 공급방안을 모색한다. <본보 8월 16일 2면>
12일 도에 따르면 김완주 도지사와 도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9일 도청에서 도내 21개 대학 총·학장들과 맞춤형 인력공급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도는 대학 측과 이날 간담회에서 도내 투자기업들의 전문 인력 부족문제 해소와 전북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력공급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
구체적인 안건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도의 3대 핵심사업인 식품산업과 첨단부품 등에 필요한 인력양성과 전문대 특성화, 졸업생 취업능력 제고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능인력 등에 대해 철저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도내 실업계 고등학교와 전문대, 직업훈련소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 공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형 인력 공급을 위해 도내 대학관계자들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며 “단순 기업을 유치하느데 그치지 않고 맞춤형 인력을 제공하고 충분히 확보해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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