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7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각 지자체 공약사업 이행 실적으로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6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가지 항목을 분석해 평가했다.
군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민선6기 공약사업을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도시재생 및 균형발전, 희망 주는 농・수산업 등 107개 공약과제를 발굴해 ‘어린이와 시민이 모두 행복한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매진해왔다.
공약사업 대다수가 시민의 불편해소 및 시민들의 삶의 질과 즉결되는 사업인 만큼 시는 공약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해 부서별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약이행에 반영하기도 했다.
그 결과 올 3월말 기준 민선6기 107개 공약사업 중 75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정상추진 중인 나머지 32건 사업도 가능한 한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보면 공약완료 시기별로는 임기 내 중・단기 사업 79건, 임기 후 장기사업이 28건이며, 공약 주체별로는 자체사업이 85건, 중앙부서 등 협력사업이 22건이다.
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약 2조2,482억원이며, 이중 공약사업비는 1조1,117억원 정도다.
문동신 시장은 “완료된 사업 외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남은 임기 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