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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동 시대 대조적 경험들, 앵글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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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동 시대 대조적 경험들, 앵글에 담아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7.05.16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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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일 전주국제사진제 개최

빠르게 진보하고 있는 세계에서 사진 예술가들의 역할을 고민하는 국제사진제가 열린다.

12일 전주국제사진제운영위에 따르면 20일부터 25일까지 제10회 전주국제사진제 ‘This Location/ Dislocation(이곳/ 혼란)’을 개최한다.

20일 오후 5시 풍남문광장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북예술회관, 전주향교, 사진공간 눈, 서학아트스페이스, 서학동 예술마을, 여명카메라박물관, 교동아트미술관 등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 주제전 ‘This Location/ Dislocation’은 피터 가필드(Peter Garfield) 교수가 전시감독을 맡아 미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등 8개국 12명의 작가를 선정해 전북예술회관에서 전시한다.

‘This Location/ Dislocation’은 대변동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대조적인 경험들을 보여 준다.

주제전과 함께 ▲전주한식문화미디어사진전, ▲Festivals in the festival, ▲International College Video Art Fastival, ▲Solo Exhibition(Eric Weeks·최종성), ▲Young Artists Group Exhibition, ▲지역학생작가 사진전(13인) 등이 마련된다.

개막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전시감독 피터 가필드가 진행하는 주제전 작가 세미나가 열리며 지난해 감독인 에릭 윅스의 세미나도 21일 오전11시 서학아트 스페이스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전주국제사진제만의 특별행사인 ‘별빛 스크리닝 여행(Artists Night)’은 권종수 작가의 진행으로 개막일 오후 7시 서학동예술마을에서 사진작가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한다.

기존의 전시장에서 즐기던 관람형태에서 탈피하고 개방된 장소로 야외무대를 선택해 새로운 시도의 관람형태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통 음악을 결합해 만든 ‘미디어 전시’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전주국제사진제 관계자는 “인종과 국가를 넘나드는 소통의 장이 될 이번 프로젝트는 전주국제사진제의 성장과 함께 전주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의 콜라보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 당일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전주한복포토데이’도 운영한다.

전주를 방문해 한복을 입은 일반인들을 위한 사진행사로 공모하면 무료로 사진을 프린트해주고 전시도 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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