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7년 1차 도시재생선도지역 주민공모사업을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접수 받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세 차례의 주민공모사업을 진행하면서 총 34건을 시행해 1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집행했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일반공모와 기획공모 2개 분야에서 1억원 규모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소규모 환경개선 등과 관련된 20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공모 신청은 도시재생 사업지에 거주하거나 소재지가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사업체 종사자 또는 단체다.
기획공모는 거주지나 소재지와 관계없이 전문성을 갖춘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구성해 주민들의 사업 발굴, 상담, 기획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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