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홍만의)은 9일 ‘농식품 안전성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 앞장서서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데 목적이 있다.

양기관은 농산물이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판매장에 출하하기 이전인 생산단계에서의 잔류농약 검사 등을 대폭 강화하고, 검사결과 잔류허용 기준 초과 시에는 폐기 또는 출하연기 조치 등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만이 판매장 등에 출하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판매장 내 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조사·단속·지도·교육·홍보 등에도 적극 협력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북 농산물 판매가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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