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이 지난해 연말 농협중앙회 양곡부 회의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수입업체인 오케이씨에스 주식회사(대표 오인환) 및 한국 수출업체인 주식회사 푸드브릿지에스(대표 박해석)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만농협과 사드 오트만 그룹과의 쌀 해외수출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식에서 금만농협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랍에미리에트 등에 연간 최소 500톤 이상을 수출하기로 계약했으며, 이 계약은 향후 1년간 유효하고 계약서상 상호간 이의가 없을시 자동연장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운 조합장은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해외수출을 통한 지역쌀의 판로확대가 기대된다며, 김제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판로개척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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