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개사업, 총사업비 5,575억원 국가예산 농사 시작
남원시는 2018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을 발굴하는데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사업을 문화관광, 지역경제, 농림축산, 교육체육 등 분야별로 74개 사업에 총사업비 5,575억원(국비 4,553, 도비 142, 시비 752, 기타 128)을 발굴해 14일 이환주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규사업을 살펴보면 문화관광분야는 함파우유원지를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인 옛다솜이야기원조성사업(307억원)이 추진된다.
특히 사적 제104호로 관리되는 황산대첩비지를 스토리텔링을 가미하여 역사관, 교육관 등 성역화사업(100억원)이 추진된다.
지역경제분야도 중점적으로 투자된다. 시는 골목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행자부의 골목경제 활성화사업(10억원) 공모에 적극 응모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대강면, 사매면 농촌중심지활성화(120억원), 사매일반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151억원),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60억원), 월락정수장 시설개량사업(268억원) 등 많은 사업들이 추진된다.
SOC분야는 국도 24호선 구간중 담양~순창~남원을 연결하는 지리산 강천산 연계도로 개설사업(2,100억원)이 중‧장기적으로 추진된다.
한편, 이환주시장은 “국가예산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남원발전을 위해 모든 직원은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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