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16 남원시 옻칠 갈이교육 강좌를 마무리하면서 작품전시회 및 제품 할인판매전을 12. 15일부터 16일까지 남원시청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일년동안 배우고 익힌 옻칠 및 갈이기술을 통해 완성한 2016 옻칠갈이교육 수료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수료식을 갖는다.

이와 함께 고가의 생활 옻칠목공예품을 시중가에 비해 20~7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할인판매 행사도 개최하며, 판매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남원시 옻칠 갈이교육강좌’는 그동안 남원시가 옻칠 목공예산업의 도약을 위해 신진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총200여명 교육생을 배출해 옻칠 목공예산업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외에도 지역공예마을 육성사업과 지역연고사업 등 옻칠 목공예산업의 부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전시회는 먼지와 옻 알레르기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갈고닦은 인내의 결과물들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며, 이는 남원 옻칠 목공예산업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이후 남원의 옻칠 목공예산업을 이끌 주역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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