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여성 흡연자의 금연 지원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30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전북금연지원센터와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인 이리성애모자원은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의 금연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이리성애모자원 내 여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상담, 건강 교육, 기초 건강검진 등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발전과 여성의 건강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흡연 예방과 흡연율 감소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한편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여성 흡연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비밀 보장을 원칙으로 여성 금연 상담사와의 1대1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금연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에게도 찾아가는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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