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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기 좋은 남원 만들기 출산 장려시책 신규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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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기 좋은 남원 만들기 출산 장려시책 신규 발굴 추진
  • 천희철 기자
  • 승인 2016.07.18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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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지원, 난임시술비지원, 셋째이상아 건강보험료지원 등

남원시(보건소)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2014년 현재 1.205명으로 전 세계에서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은 초저출산국으로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10년 동안 저출산의 늪에서 탈피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원시의 합계출산율은 1.473명으로 전국 평균과 전북 평균 1.329명 보다 높으나 저 출산 고령화에 대응하고 남원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 창출하기 위해서 출산장려 정책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추진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현재 출생하는 전 신생아에 대해 <출산장려금>을 5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지급 하고, 셋째 이상아를 출산한 산모 에게는 <산후조리금> 50만원을 지급하며,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해 전동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함은 물론 전문가를 초빙해 모유수유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남원시 한의사회와 함께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남원의료원과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문 간호사가 가정으로 방문하는 <가정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취약한 분만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를 구축해 24시간 운영하고, 이동버스를 운행해 교통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에 접근성을 향상 시켰으며, 산소아과 병동 내 신생아 방을 설치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육아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출산장려의 새로운 시책으로 모든 대상자에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지원, 난임 시술 본인부담금 지원, 셋째 이상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협의가 완료되면 2017년부터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 보건소는 저출산의 원인은 의식이나 가치관의 변화에서부터 경제적, 사회적 요인 등 다차원에 걸쳐 나타나는 것으로 일자리- 결혼- 주거- 보육·교육- 복지의 유기적 연관성 강화를 통한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해,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한 기업유치, 청년층 귀농 귀촌 활성화, 미혼 남녀 만남 기회 주선, 다자녀 공무원 승진 가점 부여 등의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타 지역과 차별화해서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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