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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서남대 정상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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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서남대 정상화 활동
  • 천희철 기자
  • 승인 2016.07.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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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이 시의 최대 현안인 서남대 정상화에 적극 나섰다.

이 시장은 13일 국회 정세균 의장과 송하진 도지사, 이준식 교육부장관 등을 만나 전북 동부권의 유일한 종합대학으로 지역균형 발전차원에서 설립된 대학인 만큼 대학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정세균 국회의장과 만나 서남대 정상화돼 지역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이 시장은 서남대 의대를 폐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부 발표는 그동안 수년간 대학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온 남원시와 남원시민, 전북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력한 반대의사를 전달했다.

이어 이 시장은 송하진 도지사와 정운천·이용호 국회의원 등과 함께 이준식 교육부장관을 만나 “서남대 문제로 많은 시민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걱정하고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빠져있다”며 “지역사회 여론을 중시한 대학 정상화 계획을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서남대 정상화를 위하여 재정기여자로 지정된 명지의료재단은 구체적인 재정투자계획이 없어 교육부로 보완명령을 받았으나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구 재단측이 의대 폐과, 4년간 790억원 출연, 아산캠퍼스 유지 등을 내용으로 정상화 계획을 제출했다.

임시이사회 측은 예수병원 컨소시엄을 새로운 재정기여자로 지정해 534억원 출연과 교육환경개선 등의 정상화계획을 제출한 상태이다.

서남대 정상화 대책위와 서남대 구성원(78% 동의서 제출)은 구 재단 측의 정상화 계획을 적극 반대하고 예수병원 컨소시엄의 정상화계획을 지지하며 대학정상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서남대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구 재단측의 정상화계획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가장 건실한 재정기여자의 정상화계획을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천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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