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청장 김병수)은 17일 무주무풍초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체국 역사·문화에 대한 강좌와 편지쓰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SNS 시대에 인터넷, 스마트폰 등 빠르고 편리한 것에만 익숙한 학생들에게 인성 함양, 감수성, 진정성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식임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체국 역사·문화 강좌에서는 한국우정의 도입과 발전, 그리고 우체통·우체국심벌·시대별 집배원 복장 변천사, 세계 특이 우체국 및 우표 등 다양한 우체국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병수 청장은 “어린이들의 창의성 함양과 인성교육에 편지쓰기만큼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며 “올해 전북 온고을 100만 편지쓰기 행사가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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