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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중국 광동식품약품직업학원, 광동식품보건협회, 광동백운학원과 각각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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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중국 광동식품약품직업학원, 광동식품보건협회, 광동백운학원과 각각 MOU체결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6.05.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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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중국 광저우에 있는 광동식품약품직업학원, 광동성보건식품협회, 광동백운학원과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도종 총장이 지난 5일과 6일 해당 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광동식품약품직업학원(이하 광동식약원)은 약품·식품·화장품·의료기계 등의 전공이 개설돼 있으며 지역 내 가족회사와 산학연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는 3년제 전문대학이다.

식품 및 약학과 학생들의 교류 방안 논의와 더불어 양교 가족회사들의 적극적인 산학연 협력 추진을 제안하고 광동식약원 식품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원광대 입시 홍보를 펼친 김도종 총장은 “광동식약원 식품학과 학생들이 원광대로 유학을 온다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참여 기업에서 실습 기회를 갖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 이라 말했다.

이어 광동성보건식품협회 펑핑(彭平)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김도종 총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광동성보건식품협회 회원기업의 인턴 실습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부탁했으며 이에 펑핑 회장은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광동성보건식품협회는 광동성 내 보건·식품·의료를 중심으로 1,600여 개의 다양한 회원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으로 국제교류를 매우 중시해 매년 한차례 이상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4년제 대학인 광동백운학원을 방문한 김도종 총장은 심근생(沈根生) 부총장과 2+2복수학위, 3+1교환학생, 3+1+2(학·석사 연계과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심근생 부총장은 “양교가 한·중 통번역학과를 개설해 공동으로 학생모집과 운영을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간담회를 통해 원광대 광저우 캠퍼스 설립에 대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양교는 빠른 시일 내에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중 통번역 학과개설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기로 했다.

중국지역 대학 및 기관과 다양한 교류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는 원광대는 총장이 해당기관을 직접 방문해 협약을 체결해 나감으로써 신속한 사업진행과 함께 중국사업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향후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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