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승마장 2개소 농축산식품부 공모확정
남원시는 말산업을 FTA시대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6년도 농축산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말산업 육성지원사업 중 승마시설 지원사업 공모결과 남원시 2개소(운봉, 신촌)가 확정되어 국 도비 3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10월말부터 사업타당성, 사업추진역량, 사업추진여건, 승마활성화 기여도 등에 대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하여 사업계획서 내용이 우수한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농식품부에 민간승마장을 추천한 후 발표평가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4.18일 지원대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또한 남원시는 말산업육성사업을 농어촌형 승마시설 확충, 어린이, 청소년 및 가족중심으로 승마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기초로 말산업을 농어촌 대체 소득원으로 창출하고, 농어촌의 수려한 경관과 조화된 승마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말산업은 국민소득 증가에 비례해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산업”이라고 강조 하면서, 말산업을 FTA시대에 대표 6차 산업으로 육성해 농촌 대체 소득원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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