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작가회의(회장 김병용)와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전북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의 문예 창작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전북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 백일장은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와 개인은 29, 30일 중에 최명희문학관에서 접수한 후 자유롭게 참가하면 된다.
사전접수는 27일 오후 5시까지 메일(jeonjuhonbul@nate.com)과 전화(063-284-0570)로 신청 받는다.
날짜마다 시제가 다르기 때문에 이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30일 최명희문학관에서 세 차례에 걸쳐 맞춤형 특강도 마련됐다.
오전 11시 경종호 시인과 김종필(김제청운초 교사) 동화작가의 ‘전라북도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책 10권’을 시작으로 오후 2시 박태건(원광대 교수) 시인과 이현주(군산동원중 국어교사) 씨의 ‘전라북도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책 10권’, 오후 3시 문신 문학평론가와 오창렬(전주상산고 국어교사) 시인의 ‘전라북도 고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책 10권’이다.
전북 초·중·고 백일장은 각 장르별(운문·산문) 장원 6명에게 전북도교육감상과 4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하는 등 모두 60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상품이 주어진다.
심사는 전북작가회의 소속 시인과 작가, 학계 연구자들이 맡고 수상자는 5월15일까지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박해정기자
29~30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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