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벚꽃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은파호수공원, 군산시가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은파호수공원 내 주요 시설물을 일제히 정비하고 상춘객 맞이에 나섰다.
은파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 2월부터 공원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음악분수의 대대적인 보수와 물빛다리 도색 및 야간 경관 조명을 보수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장실, 수변산책로, 가로등, 도로 시설물 등에 대한 정비도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수변무대와 물빛광장무대 등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음악회 등 각종행사와 관련하여 불법주정차 및 노점상 등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기초질서 유지를 위한 계도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벚꽃 개화시기에 은파호수공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최적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흐트러지는 벚꽃이 있는 은파호수공원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봄나들이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김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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