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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효과 톡톡···사고,인명피해 큰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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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효과 톡톡···사고,인명피해 큰폭 감소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6.03.16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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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과 전라북도가 실시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 감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정준하 지부장)는 16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의 효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2013년 공사완료가 된 뒤 사업대상자인 24곳 대부분에서 교통사고와 인명피해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사업 시행 후인 2014년에 24곳에서 발생된 교통사고는 51건으로 사업 전인 2012년도(87건)에 비해 41.4%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도 146명에서 77명으로 47.3%가 줄었다. 사고 및 인명피해가 사업시행 후 절반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서신동 서곡교4의 경우, 사고는 18건에서 13건으로, 부상자수도 34명에서 26명으로 감소했다. 완주군 이서면 돌꼭지교차로~애통리4가 구간은  중앙선침범 등으로 인해 연간 11건의 교통사고와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중앙분리대, 미끄럼방지포장 등의 설치로 교통사고 4건, 사상자수 7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사업 후 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곳도 4곳이나 됐다.

정준하 지부장은 “한정된 예산 하에 사업진행의 어려움이 많다”면서도 “하지만 효과가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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