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하는 '2016년 청년여성경력개발지원사업'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원광대는 이에 따라 여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경력 관리와 취업률 향상을 위해 학년별 진로 발달 단계에 맞춘 젠더 의식 강화 훈련, 개인별 커리어 개발, 직장 대응 능력·직무 능력 향상, 지역사회 특화 등 2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016년 전북도 발전 전략산업에 맞춘 식품산업 관련 직무능력 훈련과정을 비롯한 관광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 지역사회 특화 사업인 여고생 멘토링, 지역 내 미취업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지역 청년 여성 커리어 개발도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별 커리어 개발과 다양한 직무능력 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여대생의 취업률을 높이고 경력단절 여성 인력의 사회 참여 증대를 위한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다.
황은희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은 "체계적인 커리어 개발을 관리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산학관 협력 체계 구축과 다양한 기관 연계를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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