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가 오는 2월 15일까지 ‘2016년도 전북지역 장애인표준사업장 사업주’를 모집한다.
대상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장애인 10명 이상을 고용한 업체나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을 30% 이상을 고용,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사업장이다. 현재 전북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13개 사업장에 206명의 장애인이 고용돼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장애인고용을 위해 소요되는 설비투자 등의 비용을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정기간동안 법인세, 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생산품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대상이 되어 생산품 판로지원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북지사는 장애인 및 고령자를 고용하거나 고용하고자 하는 전북지역 사업주에게 고용환경개선을 위한 융자금 및 무상지원금을 15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지원 신청은 2월 15일까지, 장애인·고령자 고용환경개선 융자 지원 신청은 연중 수시(예산 소진시까지)로 공단 전북지사 기업지원부로 하면 된다.
전북지사 양종주 지사장은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에 크게 기여하는 것인 만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사업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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