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20대 여성이 옷이 벗겨진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4시49분께 전주시 효자동 신시가지 한 통닭집에서 속옷 등이 벗겨져 의식이 없는 A(여·24)씨가 발견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의식이 없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전북대학교병원 성폭력 원스톱센터로 인계하고 A씨가 발견된 통닭집 사장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해당 업소 사장을 준강간혐의로 조사하고 있다”며 “자세한 것은 수사 중인 사항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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