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건축공학과 최세진 교수가 세계 주요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년 판에 등재된다고 17일 밝혔다.
최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인명사전(IBC) 등재에 이어 마르퀴즈 후즈 후 2015년 판과 2016년 판에 연이어 등재돼 세계 2대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최 교수는 충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버클리대와 삼표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코 건축연구그룹을 거쳐 2015년부터 원광대에 재직하고 있다.
최 교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콘크리트 개발과 관련된 다수의 연구실적을 거뒀다.
특히 친환경콘크리트와 신소재인 비정질금속섬유 보강 콘크리트에 관한 연구논문을 국내와 미국 토목학회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저널에 게재하기도 했다.
또 공공기관 심의·자문위원과 학술단체 위원장 등 활발한 학술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설순환자원분야에서 연구 및 학생지도실적을 인정받아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에서 '건설순환자원 인재지도자 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매년 분야별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인물을 선정해 등재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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