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하철경)는 한국예술문화발전과 자신의 창작활동에 현저한 활동이 있는 예술가를 찾아 수여하는 한국예총예술문화대상에 고창출신 김상휘 소설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작가는 전북소설협회 회장직을 10년 동안 수행해 온 점과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예총 전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전북예총발전에 공헌한 것, 개인 창작활동을 30여 년 동안 꾸준히 해온 점을 고려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작가는 “이런 큰 상을 주신 것은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열악한 전북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달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5년 전북대학술문학상 출신인 그는 문단데뷔 30년이 된 중견 작가로 국풍김정호와 전설의 타짜 엄도치, X-파일경복궁, 서울의 달, 서울부엉이, 병사의 일기, 경력사원모집, 새벽, 인간사표, 인천강모래톱 사람들, 포장 되지 않은 길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전북소설가협회장과 전북문인협회소설분과위원장, 전주문인협회분과위원장,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회원으로 활동해왔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리며 제29회 한국예총예술문화대상 상패와 상금, 부상을 받게 된다.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