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제5회 봉황전에 이어 1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기초소묘, 보타니컬, 사군자, 사진예술 등 8개 과정에서 총 80점의 수강생 작품이 전시된다.
우수한 교육여건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개인의 교양과 전문지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원광대 평생교육원은 1992년 개원해 그동안 40여 개 과정에서 2만여 명이 수료했다.
특히 한국화 과정에서는 전국대회 미술공모전에서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를 배출해 내기도 했다.
김도종 총장은 “작품 한 점 한 점에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엿보인다”며 “평생교육 시대를 맞아 단순한 교양과 취미를 넘어 전문가로도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평생교육원장 이남희 교수는 “우리 주변의 정감이 어린 자연을 소재로 삼아 각자의 마음을 담아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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