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무행정정보화시스템 개편
전북지방병무청(청장 유동주)은 ‘신 병무행정정보화 시스템 개편’ 작업으로 오는 24일 오후 8시부터 다음달 7일 오전 9시까지 인터넷을 통한 민원신청 및 처리가 제한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기간에 병적증명서 발급, 국외여행 허가, 입영 연기 등 모든 민원서류는 방문, 팩스, 우편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병무청에서는 그동안 사용하던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 정부3.0, 병무비전1318 등에서 도출된 과제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면적인 시스템 개편을 추진했다.
이번 시스템 개편 작업으로 ‘나만의 홈페이지’, ‘병무민원포탈‘, ’공개·포탈‘ 등 국민 개개인 중심 맞춤형 서비스와 컨텐츠가 신설 또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시에도 지속운영 가능한 시스템과 국가위기 대응 아키텍처 구축으로 국가안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주 전북지방병무청장은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개편하기 위해 시스템 중단이 불가피함을 양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스템중단에 따른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처리에 필요한 인력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며 “도민들에게는 가급적 시스템 중단기간을 피해 민원신청을 하는 것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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