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류영렬) 행감 활동이 1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행감특위는 26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완주군이 집행한 각종 정책이나 사업, 예산집행 등 군정 전반을 촘촘히 들여다보고, 바르지 못한 정책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위법·부당하게 집행된 사업이나 예산 등은 단호하게 시정·개선 조치토록 하고, 이를 내년도 예산심사에 전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감에서는 단순히 지적을 위한 지적이라는 과거의 의정행태를 답습하기 보다는 새로운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류영렬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심의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불요불급한 선심성 예산이나 단순히 산술적 인구 수 만을 고려해 편성된 예산은 배제하고, 정말 행정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회의 그늘진 소수를 위한 예산도 반드시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완주군의회(의장 정성모)는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박성일 군수를 비롯,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디음 달 11일까지 25일간의 정례회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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