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이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에 발벗고 나섰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익산시 황등면 소재 동련노인대학을 방문,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홍보담당 김정대 경위가 무단횡단 사고, 자전거 사고, 이륜차 사고, 영농철 농기계 사고 등 어르신에게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유형과 교통 사망사고 사례 등을 설명하고 그 예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무단횡단 같은 법규위반행위가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를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교육받은데로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병옥 교통관리계장은 “지난 한해에도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57%가 65세 이상의 어르신이었고 그 중 대부분이 보행중 사고였다”며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주기적으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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