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시도어촌체험마을은 지난 18일 올들어 세 번째 개막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개막이 체험은 조석간만의 차가 큰 해역에서 간조 시 수심이 얕아지는 곳에 고정목을 박아 그물을 설치해 놓았다가 밀물따라 올라온 물고기를 썰물 때 그물에 가두어 잡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
지난해 조성된 신시도어촌체험마을은 바지락캐기·개막이·독살 체험 등으로 지난 8월 행정자치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가을여행하기 좋은 섬 콘테스트에서 베스트 9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 5월부터 물때에 따라 월평균 2회 실시하고 있는 개막이 체험은 잊을 수 없는 손맛을 보고 간 마니아층이 형성돼 신시도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시도 개막이 체험은 1인 1만원(어린이 5천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신시도 어촌체험마을 안내소(063-463-708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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