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인 군산실내배드민턴장이 드디어 위용을 드러냈다.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완공된 실내배드민턴장이 시운전에 들어가 오는 23일 개관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120억원(국비 36억, 시비 84억)을 들여 대지면적 4,527㎡, 연면적 6,553㎡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했다.
내부에는 생활체육 배드민턴 15면과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지하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사용료는 성인 2천원(2시간 기준)이며,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월요일,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실내배드민턴장이 문을 열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실내배드민턴장 건립은 생활체육 인구의 수요에 대처하고 군산시 30여개 클럽 3천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부족한 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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