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 대상
(사)전북작가회의(회장 김병용)가 전북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문예 창작 능력을 높이고 전라북도 문학 토양을 기름지게하기 위해 ‘2015년 전북 초·중·고등학교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도교육청과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 최명희문학관이 함께하는 이번 백일장은 10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소리문화의전당과 오송제, 편백나무 숲 등 전주세계소리축제 현장에서 열린다. 접수는 모악당 앞마당 부스.
올해는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한민족 고유 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에 참가하는 전국의 학생과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소리백일장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와 개인은 10월 5일 오후 6시까지 메일(jeonjuhonbul@nate.com)과 전화(063-275-2266/284-0572)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날짜마다 시제가 다르기 때문에 이틀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비가 올 경우에는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로비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각 장르별(운문·산문) 장원 6명에게 전북도교육감상과 4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하는 등 모두 60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상품을 선사하고 소리백일장은 15명의 수상자에게 20~30만원 상당의 상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심사는 11일과 12일 전북작가회의 소속 시인과 작가, 학계 연구자들이 맡으며 수상자는 16일 개별 연락한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리며 이날 신춘문예 3관왕인 문신 시인의 문학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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