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0 01:08 (금)
순창군, 장군목일원 자생식물원 만든다
상태바
순창군, 장군목일원 자생식물원 만든다
  • 손충호 기자
  • 승인 2015.09.01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종 15만주 식재, 섬진강 들꽃정원 등 조성

 
순창군 섬진강 장군목일원에 향토 자생식물을 활용한 새로운 볼거리가 탄생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은 동계면 어치리 산 101-1번지 일원 3.0ha에 자생식물원, 들꽃정원, 탐방길, 쉼터 등을 갖춘 자생식물원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자생식물원에 식재되는 초화류 및 관목 등 자생식물은 40종 15만주에 이른다.

군은 자생식물원을 순창을 대표하는 힐링쉼터로 만들기 위해 고유의 향토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식물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군이 이번에 조성하는 자생식물원에는 느티나무를 비롯하여 황매화, 산수국, 산철쭉 등 화목류와 원추리, 나리꽃, 할미꽃, 각시붓꽃, 구절초 등 지역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초본류를 배치해 계절에 따라 들꽃의 아름다운 변화를 감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군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 관광객이 야생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탐방길 조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탐방길은 뜰꽃을 따라 2km가 이어진다.

이번 사업은 국비 7억 5천만원을 포함해 총 15억원이 투자된다. 군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17년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초화류 및 관목류 15만 주 식재는 올해 12월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군은 용궐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길 등 장구목 일원 관광개발사업과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자생식물원 사업은 장군목 일원에 볼거리와 야생화를 이용한 체험거리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사업이다” 며 “순창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순창=손충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