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가피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재해위험지구인 무장 옥산지구에 사업비 8억원을 긴급 투입하고 대산천 일원 200m에 대한 하천 호안정비 및 교량 2개소를 신설, 현재 공사 마무리 중이다.
또한, 공음 용수천에 13억원을 투입해 1차분 300m에 대한 하천 호안정비 및 교량 1개소를 신설하는 등 7월 중 준공을 목표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군수는 15일 무장 옥산지구와 공음 용수천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시 내수배제 불량 및 상습적인 침수지역으로 매년 주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가 우려돼 왔던 지역인만큼 철저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군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자연재해 위험지구 등을 추가로 선정, 정비사업 및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근본적인 침수원인을 해소해 주민의 불안감을 덜고 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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