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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백양마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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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백양마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현판식
  • 임동갑 기자
  • 승인 2015.07.10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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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 보건소는 농촌지역에서 사용하는 농약으로 인한 자살을 줄이고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한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식을 실시했다.

지난8일 고창 무장면 백양마을회관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진술 고창군 부군수, 장명식 도의원, 조규철·김기현 군의원,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염혜정 한국자살예방협회 팀장과 마을 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농촌 지역에서 노인자살의 주요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을 보다 철저히 관리해 충동적인 자살을 사전에 예방할 목적으로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고창에서는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백양마을, 덕림마을, 송계마을이 선정됐으며, 백양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덕림마을, 오는 15일 송계마을에서 현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은 잠금장치 등을 설치해 특별 제작됐으며, 주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된 3개 마을 99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매월 사용실태모니터링과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도 시행해 농촌 자살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질 계획이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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