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변복우씨가 온고을미술대전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온고을미술대전운영위(위원장 송재명)에 따르면 제11회 온고을미술대전 종합대상에 서양화가 변복우(44)씨의 ‘아름다운 기억-시간여행Ⅰ’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디자인과 서예, 공예, 환경조형, 문인화,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판화, 서양화 등 9개 부문에 총 500여점이 출품됐다.
김영규 심사위원장은 “사회적 환경의 영향으로 출품수가 비교적 적었으나 작품에 내용은 알차지 않았나 확신해본다”며 특히 “종합대상 수상작은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시간여행이 심사위원들의 동감과 함께 수작으로 평가 선정되는데 이의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들은 1부와 2부로 나눠 전시되며 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서양화, 수채화, 조소, 판화, 공예 부문, 28일부터 7월 2일까지 한국화, 서예, 문인화, 디자인 부문 등이 전시된다.
시상식은 7월 1일 오후 3시 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종합대상 500만원,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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